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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2월 5일 수요일 회사 내에서 제안서 발표를 진행 했다.
주어진 시간은 10분. 발표를 해보면 알겠지만 발표 시간이 10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이다.
앞에 사람들은 100여명이 있었다. 발표에 앞서 떨리는 사람부터 스크립트를 읽는 사람들 까지 다양하다. 전 부터 소모임이나 또는 평가에 앞서 발표를 했던 것이 경험이 있는지 큰 떨림은 없었다. 단지 내가 만든 내용을 사람들에게 전하기만 하면 되니까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 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도 사람들이 말해 주길 멋진 발표였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완전 발표를 잘 하더라 라는 칭찬들도 들었다. 하지만 스스로 반성도 필요하다.
발표를 하고 난 이후에 앞으로 조금은 고쳐야 될 점이 2가지가 있다.
잘못된 점은 팔을 발표대 탁자에 잠시 괴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건 여유가 있다는 느낌 보다는 조금은 건방지다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차라리 탁자 앞에 있을 것이 아니고 사람들 앞에 나가서는게 더 좋은 방법 일 수도 있겠다.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를 하자.
두번째로는 피티 발표 리허설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만든 피티니까 그냥 발표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아니고 조금 더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19년도 조금 더 열심히 활동하고 많은 발표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으면 좋겠다.
가만히 마음속으로 생각해 본다.
세계적 기업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내 모습.
테드와 같은 발표의 장에서 사람들에게 발표를 하는 내 모습.
나라고 못 할 것이 없으니까.
나도 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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